작업에서 추구하는 주제는 '관계'이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자연 그 속에서 도 관계가 성립된다. 작품의 소재는 다육-선인장이며, 일상의 이야기들과 사람들간의 관계, 감성적인 부분들의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데 컨셉을 맞추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대상의 재현보다는 대상과 주변의 관계를 통해 내면의 감성을 이끌어 내는데 의미를 두고, 작가의 시선과 기법으로 재해석하여 공간 속에서 관람 객들과 새로운 시각으로 대상과 소통하는 또 다른 시선을 공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