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의 확장>의 경우 서브 컬쳐인 브레이킹을 현대미술의 언어로 풀어냄으로서 브레이킹 아트라는 새로운 장르의 시작을 알렸다. 전시준비 기간부터 작업 노트 작성법/ 미술사 내의 주요 이론 강의 등 시각예술의 제도권 내에서 통용되는 작가 성장 과정을 압축적으로 거쳤다. 전시에 참여한 모든 브레이킹 아티스트는 다음의 작품 창/제작 및 전시의 의지를 표명했다.
주창된 <브레이킹 아트>라는 장르와 <브레이킹 아티스트> 존재의 의미를 견고하게 할 필요가 있다. 본 장르는 기존의 시각예술에서 논의 되어 온 초현실주의적 제스처, 최소한의 제스처, 텍스트적 제스처라는 네 가지 요소를 포함하여 시각예술에서 근원적인 표현 도구이자 상징적인 의미전달 체계인 제스처에 대해 고찰한다.
신비(神?)는 일상 혹은 일반의 상식에서 벗어나 있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작가 신태종의 또 다른 예명이기도 하다. 브레이킹 장르와 브레이킹 아티스트 존재를 드러내는데 가장 적합한 전시 주제라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