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의도
부산양금앙상블은 부산지역에서 전승되다 단절된 부산 풍류와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된 아쟁산조,부산지역의 복원된 아리랑을 양금이라는 전통악기를 중심으로 복원,재구성,창작의 다양한 형태로 연주를 시도하며,부산의 소중한 음악적 자산들을 재조명하는 무대를 만들고자 한다. 또한 풍류, 세악등 전통음악에서 많이 쓰이던 양금은 현재 음악적 한계를 벗어나 창작 음악에서도 그 쓰임의 영역이 확대되었는데 이번 공연에서도 양금의 다양한 주법을 보여줄 수 있는 창작곡을 위촉하여 양금의 연주법 및 음색을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것이며,라호르라는 창작곡을 통해서도 양금의 색다른 음색을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역 전통음악 복원부터 재구성,창작 음악까지 양금을 중심으로 구성한 이번 무대를 통하여 부산의 음악을 재조명함과 동시에 양금이라는 악기를 알리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