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전자아카이브

작품설명

• ◆ 기획의도
  발전하는 현대사회 속 넓어져가는 인공지능의 범주. 하지만 인공지능이 영원히 채울 수 없는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예술이다. 예술이라는 장르는 인간의 감정, 창의성, 노력 등 한 인간의 생애가 온통 들어가야 비로소 완성된다. 인간 만이 해낼 수 있는 예술을 피리를 통해 증명하고자 한다. 피리는 대나무로 만든 관악기로 특히 독창적이고 개성강한 음색이 특징이며, 섬세함이 요구되어 연주자마다도 다른 음색으로 연주된다. 연주자 이윤희의 피리는 어떠할까. 이윤희가 해석한 피리는 어떤 음색, 어떤 빛깔일까. 한 연주자의 생각이 온전히 들어간 피리에 대한 해석을 사람들과 인공지능에 지배되지 않는 온전한 연주자의 감성을 관객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 프로그램
  - 시(時), now
  - 간(間)
  - harmonize
  - 로보트는 피리를 불 수 없다
  

주요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