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의도
나르샤는 ‘날아오르다, 비상하다’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 가야금 줄 위로 날아오르다는 의미를 담았다. 가야금은 줄 수로도 구분할 수 있다. 12줄을 가진 12현 가야금, 18줄을 가진 18현금, 25줄을 가진 25현이 있다. 이렇게 세 가지 종류의 악기를 모두 연주해 각기 다른 가야금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한국의 아름다운 음악적인 유산을 보존하고 선보이고자 한다. 동시에 서양음의 현악기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와 함께 연주해 현대적인 해석과 풍부한 감성을 더해 색다르지만 조화로운 연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며,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통해 음악적 다양성을 강조하고 문화적인 풍요로움을 느끼게 해주고자 한다.
◆ 프로그램
- 도깨비
- 달그림자
- sea wind, 바닷바람에 실어서
- 가야금과 현악 사중주를 위한 <신 관동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