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늘상 자살을 꿈꾸는 19세의 우울한 청년이 80세 괴짜 할머니를 만나면서 할머니로부터 사랑과 삶의 지혜에 대한 행동과 교훈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는 이야기. 소년은 할머니에게 사랑을 느껴 할머니 생일날 청혼을 하지만 할머니가 죽고 마는 다소 엉뚱한 이 설정은 되짚어보면 이 세상이 얼마나 병들었으며 사랑이 부족하고 소통과 조화가 부족한지 역설적으로 되 비추어 주기도 한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이 작품은 시종일관 따뜻하며 흥미롭고 행복한 희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