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늘 ‘경계와 자유, 관계와 생성’이라는 키워드를 작업의 중심에 두어왔다. 이것은 평소 내가 즐기는 배드민턴의 경험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며, 네트가 필요한지 아닌지, 코트의 안과 밖이 어떻게 감각을 달리 만드는지에 대한 주목이다. 이로 인해 시작된 것이 《버드민턴》(Birdminton, 2018~)시리즈이다.
<관심법>_종이에 색연필, 콘테_45.5x33cm_2020
어느 정도 얌전하게 자란 아이 같은, 차분하게 잘 쌓여 있는 레이어를 꿰뚫어보는 통상적 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