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격 외 부조, 북(가죽), 화선지, 먹, 아크릴 물감.
이 작품은 한국 전통 사물놀이의 악기인 [북] 위에 겹겹이 한지를 입히고, 그 위에 고래를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것이다.
고래는 단순한 형상이 아니라, [꿈]의 상징이다.
전통 악기의 깊은 울림 속에 한국인의 흥과 생명력을 담아, 꿈이 끌어당기는 힘, 희망을 향한 울림의 법칙을 전한다.
특히 [북]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울산 반구대 암각화 속 아기를 업은 고래의 형상을 담았다.
이는 태초부터 이어져 온 부모의 숭고한 사랑과 보호의 마음을 상징한다.
[북]의 울림 위에 띄운 고래는, 꿈을 소리에 싣고 멀리 퍼뜨리며, 마침내 하늘에 닿아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메시지로 울려 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