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문화지도

메뉴 열기닫기 버튼1

권역별문화지도

Hula

문화분야 시각 미술

자료등록 :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NO.APD24916최종업데이트:2026.05.19

프로필

  • 제·작자 구경환 []
  • 작품제목 Hula
  • 작품장르 문화분야 > 시각 > 미술
  • 발표일 2018
  • 발표지역 부산시
  • 발표매체 및 장소 갤러리 이듬
  • 발표주체 구경환

작품설명

  • Hula

    광활한 우주를 유영하는 고래는 현실의 생명체이면서 동시에 신화적 존재처럼 등장한다.
    작품 속 고래는 중력을 벗어난 채 기하학적 구조물 위에 몸을 기대고 있으며, 눈앞에는 마치 또 다른 차원으로 통하는 원형의 문이 떠 있다. 제목 Hula는 반복적인 회전과 리듬, 그리고 유희의 감각을 떠올리게 하며, 화면 전체를 하나의 몽환적 움직임 속으로 이끈다.

    깊은 우주의 배경은 무한한 공간과 인간 인식 너머의 세계를 상징하고, 그 안을 떠다니는 고래는 자유와 초월의 이미지를 품는다. 동시에 현실에서는 거대한 몸으로 바다를 살아가는 존재가 이곳에서는 중력을 잃은 채 부유하며, 생태적 존재와 상상의 세계가 교차하는 장면을 만들어낸다.

    고래 앞의 원형 오브제는 행성, 차원, 혹은 인간이 끝없이 추구하는 이상적 세계처럼 보인다. 닿을 듯 가까이 있지만 완전히 도달할 수 없는 거리감은 욕망과 동경의 구조를 암시하며, 화면 속 긴장감을 형성한다. 또한 하단의 단단한 기하학 구조는 현실과 문명의 기반을 상징하는 반면, 그 위의 고래는 그 질서를 벗어나려는 상상력의 움직임처럼 읽힌다.

    이 작품은 현실과 환상, 자연과 인공, 무게와 부유감 사이의 충돌을 통해 인간 내면의 자유에 대한 욕망을 드러낸다. 우주를 헤엄치는 고래는 결국 우리가 잊고 있던 감각과 순수한 상상의 가능성을 다시 환기시키는 존재이다.

주요작품

유관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