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의 영문학자 겸 교육자, 민속학자 이다.
서국영은 영문학자 였지만 우리 고전 문화에도 관심이 많았다. 「동래 야류(東萊野流)」, 「수영 야류(水營野流)」, 가면극 등을 연구하였으며, 「동래 학춤」과 「양산 학춤」의 발굴 및 무보(舞譜) 작성에 참여하였다. 또한 문화공보부 문화재위원회 전문 위원으로서 무형 문화재 자료 발굴에도 앞장섰다. 부산 연극계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한국연극학회 부산지부[현 부산연극학회] 설립에 참여하였고, 회장을 지냈다. 영문학, 민속 문화, 연극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였던 부산 지역 전통예술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