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체르토Concerto(2025)는 강, 숲, 늪, 하천 등에서 수집된 이미지와 들리는 소리와 들리지 않는 소리들을 모아, 일상의 균형 상실에 대한 의문을 총 3장으로 구성한다.
평범한 일상의 장소와 실종 그리고 그 이후.
사소하고 무해한, 그렇지만 익숙하지만 낯선 풍경과 소리들은 무의식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일상의 안전망이
얼마나 약하고, 그 평범함 속에 포착된 균열은 언제든 돌이킬 수 없는 불안과 상실로 이어 질 수도 있음을 이야기 한다. 짧은 사건과 가늘게 이어지는 누군가의 이야기는 멈추지 않고 지속되는 시간 속에서, 어디서부터 균형을 찾아가야 하는지
에 대한 근원적인 의문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어지고 있는 균형을 찾고하 하는 ‘그 무엇’을 들여다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