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돌>은 의미와 무의미 사이의 언어를 담아내고 있다.
무엇인가를 바라보고, 선택하는 짧은 ‘사이 시간’은 물리적 시간을 벗어나 의미적 시간으로 이동을 의미한다. 나는 이러한 의미적 시간에서 반복적 행위 과정을 되풀이 하며 내부의 소리에 귀를 가까이 한다. 그리고 그 공명의 소리를 언어로 받아들이고, 의미와 무의미 사이 언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사이 언어는 나에게 정보를 전달하지도 않으며, 존재를 각인하지도 않는다. 그것은 ‘沁’의 소리로 존재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