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령산 푸는가락(이기녕 편곡)
유초신 상령산의 원곡을 피리로 자연스레 풀어서 연주를하고 이번에 신디사이저랑 호흡을 맞추어 색다른 편곡으로 선을 보이려고 한다.
2. 소피(이기녕-작곡)
Sophi라는 제목의 이곡은 피리를 위한 사운드로서 모든 세상이 지나고 혼자남은 고독의 순간들을 피리선율이 들려주는 곡이다.
3. 하루를 보내며...(박선영 작곡)
어느덧 시계가 6시를 가르킨다. 아... 오늘도 정신없이 바쁜 하루였다.
셔츠단추를 풀고 의자 깊숙이 앉아 잠시 눈을 감는다.
어디선가 불어온 상쾌한 바람이 내게 손을 내민다.
어스름 해는 넘어가고 구름은 강물따라 어디론가 흘러간다
언덕에 누워 하늘을 보며 이 한가로움을 한껏 누려본다.
살랑살랑 바람이 부니 버들강아지가 내 손을 간지른다.
아... 이제 집에 가야지...
4. 아라리(최윤영-작사/작곡/노래)
경북지방에 전하는 전통토속민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곡으로 민요의 구수한 맛을 살리면서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곡이다.
5. 자진 아라리(소리-김용우)
아라리에 이어 자진아라리를 김용우 소리꾼에 의해서 연주를 하게 된다.
6. 가락(이기녕-작곡)
락적인 사운드를 기반으로 국악적인 리듬과 클레식을 결합한 곡이다
7. 그리움짙게남기고(이기녕-작곡)
누구나 그리움를 다 가지고 있을 것이다.....
8. 무상(이기녕-작곡)
미니얼리즘을 기초로 현대의 락밴드의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피리의 새로운 세계를 태평소로 마무리하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