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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무용단 창단공연 '아, 동래성' 외

문화예술작품 기타 기타

NO.APD2763최종업데이트:2012.11.29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프로필

  • 제·작자 부산시립무용단 [기타]
  • 작품제목 부산시립무용단 창단공연 '아, 동래성' 외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기타 > 기타
  • 발표일 1973.10.11-12
  • 발표주체 749

작품설명

  • 1973년 창단한 부산시립무용단이 부산시민회관에서 10월11일과 12일 양일간 공연한 제1회 창단 정기공연

    창단공연 당시 안무장 황무봉, 부단장에 강이문, 훈련장 송준영, 단무장 손세란에 의한 체제로 시작하였다. 단원은 준단원 23명과 연구단원 11명 홍 34명이었다.
    전국 최초로 창단된 시립무용단의 제1회 창단 정기공연에서는 향토성과 실험성을 드러낸 『아, 동래성』 외 궁중무용과 다양한 민속무용 소품이 공연되었다.

    초대안무자인 황무봉은 1930년 출생하여 황무봉 예술무용연구소와 학원 개설, 부산무용협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부산시문화상 수상, 개천예술제 20년 공로상을 수상하였고 김현자, 김매자 등 여러 걸출한 한국무용가를 길러낸 스승이었다.
    주요작품으로는 『춘향무』, 『봄 처녀의 설화』, 『조국 찬가』,『송도별곡』,『구원의 곡』,『춘향』등이 있다.

    부산시립무용단이 1973년 전국 최초의 시립무용단으로 창단되면서 10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제1회 창단정기공연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가졌다. 이는 시민회관 개관(1973.10.10) 이후 첫 공연으로 이주홍 대본, 황무봉, 김천홍 안무, 강이문 연출, 음악 박범훈, 미술 조영희, 조명 고재건이 참여한 공연으로 <수연장>, <아! 동래성(東萊城)>외 8편이 공연되었다.

    1부에서는 <수연장>, <경세무>, <향발무>,<청구세시무>가 공연되었으며 2부에서는 <강강수월래>,<군첩도>,<송도별곡>,<아!동래성>,<출어제>가 공연되었다.

    <수연장>, <경세무>, <향발무>는 김천홍의 객원안무로 궁중무용을 재현하였고, <청구세시무>, <강강수월래>,<군첩도>,<송도별곡>,<출어제><아, 동래성(이주홍작, 신소양 각색)>은 황무봉 안무로 신무용 형태의 무용극 형식을 띤 작품이었다. 특히 향토성과 민족의식을 강조하는 <아, 동래성>은 전위적이고 실험적 작업으로 관심을 끌었다.

    부산의 최첨단 전문 공연장인 부산시민회관이 개관되었을 때라 부산시립무용단의 창단공연이 부산시민회관의 첫 공연이 되기도 했다.
    소설가 이주홍 선생이 대본을 쓰고 불세출의 무용평론가인 강이문 선생이 연출을 맡고 중요무형문화재인 김천흥 선생과 한국무용사에 족적을 남긴 주요 무용가인 황무봉 선생이 안무를 맡고 박범훈 선생이 음악을 작·편곡 하는 등 문화예술계의 기라성 같은 인물이 대거 참여한 공연이었다.

    [참고 문헌]
    『춤』2009년 5월호 (통권399호)
    부산일보 (2005.2.23)
    연합뉴스(2005.2.17)
    연합뉴스(199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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