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낯섦-우리가 흔히 마주칠 수 있는 풍경들은 때에 따라 우리를 낯설게도 하고 새롭게도 한다.
익숙한 낯섦은 이러한 평범한 ‘일상’에 관한 이야기이며, 또한 결코 일상적이지 않은 ‘낯섦’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것은 대상과의 만남으로 시작되어 칼이라는 도구에 의해 다시 한번 확장된다.
이에 본인은 미술을 통한 자연과의 교감을 실현함으로써, 도시문명 속에서의 상실된 인간 본래의 감성을 회복하고 미술의 통한 인간의 창의적 상상력을 이끌어 내고자 하는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