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림 화백(1936-)은 58년 첫 개인전이래 50년대 말 앙포르멜과 60년대 서정적 추상에 잠시 머물다 60년대 중반부터 플라스틱, 기계부속품, 비닐 등을 사용한 매체 실험과 오브제 작업을 통해 전통적인 회화의 방법론에 대한 끊임없는 회의와 실험을 통한 조형적 해체를 추구해 왔다.
1969년 실험그룹인 을 결성하였으며, 메일아트인 과 한국 최초의 대지예술인 (1970)를 발표한 바 있다.
라는 실험적인 영화를 제작하는가 하면 연극, 무용 등 공연예술 분야의 무대미술뿐만 아니라 연출 활동 등 줄곧 한국현대미술의 최전선에서 활동해오며, 오늘날 일반화된 개념인 '장르의 해체'를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전위미술의 선구자이다
70-80년대의 개념예술을 거쳐 최근에는 음양사상을 기초로 한 다양한 세계의 조화와 통합을 모색하는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처/한국예술디지털아카이브
주요활동
2007 한국의 행위미술 1967-2007(국립현대미술관)
2005 서울미술대전(서울시립미술관)
2003 드로잉의 새로운 지평(덕수궁 미술관)
1999 한국현대미술전(캔사스 EDWIN A VLRICH MUSEUM OF ART,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