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전자아카이브

작품설명

• <해석과 판단> 비평 공동체는 부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비평가들의 자율적 비평 단체이다.
  부산대, 동아대, 부산외대, 부경대, 경성대 등에서 연구와 강의에 임하고 있는 젊은 비평가들이 대학이라는 학연적 위계를 넘어 함께 소통하고 문학 비평의 자리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비평 동인이다. 저희 <해석과 판단> 비평공동체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인 비평 세미나를 실시해 왔다.
  
  2011년에도'비평의 윤리, 윤리의 비평'(안)이라는 주제로 1년 동안 비평 세미나를 지속해 왔고, 그 결과물인 공동 비평집의 발간을 목전에 두고 있다. 2012년에도 '폭력·실재·비평'이라는 주제로 비평세미나 및 초청 강연, 공동 토론 등을 통해 그 결과물을 공동 비평집으로 발간하고자 한다. 현재, <해석과판단>처럼 비평 작업을 꾸준히 개진하고 있거나 나름의 비평적 카테고리를 가지고자 하는 이들이 모여 함께 공부하고 그 결과를 묶어 단행본으로 발간하는 과정을 거치는 경우는 전국에서 거의 유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석과판단>비평공동체는 지역에서 창의적인 비평 담론을 생산하고 실천하기 위한 비평적 실험 정신과 도전적 글쓰기를 통해, 청년 문사(文士)의 자생적 자리를 만들고, 또 지역문학·지역문화계의 새로운 문화지형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응당한 시선들에 대한 답변이라는 점에서 여전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주요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