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자용 개인전 만들어진 기억공간(2012년 부산)은 전통적인 회화의 표현 기법에서 벗어나, 포토페인팅, 즉 조형사진을 매체로 사용하여 부산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의 표현 기법을 어렵지 않게 접하게 하며, 인터렉티브 비디오 설치전도 함께 시도하여 관객의 참여 또한 유도했다. 또한 자칫 어렵게 느껴지는 설치(비디오)가 있는 비디오 공간에서는 오픈식 9월 19일과 전시의 마지막 날인 10월 21일에는 몸-부림 댄스 프로젝트 팀과 박은창 음악가와 함께 하는 설치 내 공연이 2회가 있어서 현대 미술 공간에서 음악, 무용공연의 만남도 이뤄졌으며, 전시 마지막 날에는 설치 구조물의 일부분을 가지고, 갤러리 내에서 해운대구의 초등학생들과 함께 하는 아뜰리에 수업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