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유래
전통예술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수행해온지 40년이다. 이곳은 수영사적공원으로 임진왜란 전후 수영 성안에 왜적이 침입을 막고 국가수호를 위해 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 주둔기지였다. 이와 관련하여 민속문화인 중요무형문화재 수영야류, 좌수영어방놀이, 수영농청놀이가 수영만(광안리 해수욕장일원)을 끼고 수영강변 해안지역과 내륙지역에서 발상된 곳으로 민속문화의 산실이다. (사)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가 설립인가(1971년)되었고 수십년부터 이 지역 축제로 소외계층들에게 많은 문화혜택을 안겨주고있다. 또한 전통예술의 산실이기에 국내외 관객이 수없이 방문하고 있다. 매년마다 전국 유명단체를
초청공연, 문화교류의 장으로 이 축제에 오시면 전국의 유명단체의 모습과 향수를 맛 볼 수 있도록 하여 관중에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축제를 수행하면서 수영야류를 발표한다.
수영야류 줄거리
수영야류는 전, 후편으로 구분된다. 전편이란 길놀이 및 군무이며 후편은 네과장의 탈놀음이다.
- 길놀이와 군무
보름달 저녁에 원수정에 모여 연회장까지 약 1km가량의 일대행진을 하는 것이다. 행진 순서는 소등대, 풍악대, 길군악대, 팔선녀, 사자 또는 거마를 탄 수양반, 난봉가패, 양산도패이다. 이상의 행렬이 놀이판에 도착하면 농악, 원무가 신나게 이루어져 난무속에 도취하게 된다. 무아경에 몰입된 난무를 구경하는 군중들까지도 함께 흥분의 도가니 속에서 들끓고 있을 무렵에 해학적인 희극, 가장, 무용, 잡기, 풍물 등의 독특한 기예가 뛰어들어서 일대 폭소를 자아내기도 하였다.
- 탈놀음
3‾4시간동안 기가 진하도록 난무하여 흥이 하강할 때 쯤 후편인 탈놀음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