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기간 : 2013년 3월 27일(수)
장 소 : 수영민속예술관 놀이마당
행사소요시간 : 14:00‾18:00
전통예술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수행해온지 40년이다. 이곳은 수영사적공원으로 임진왜란 전후 수영성안에 왜적이 침입을 막고 국가수호를 위해 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 주둔기지였다. 이와 관련하여 민속문화인 중요무형문화재 수영야류, 좌수영어방놀이, 수영농청놀이가 수영만(광안리 해수욕장일원)을 끼고 수영강변 해안지역과 내륙지역에서 발상된 곳으로 민속문화의 산실이다. (사)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가 설립인가(1971년)되었고 수십년부터 많은 공연들을 개최함으로써 이 지역 축제로 성장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전통예술의 산실이기에 국내외 관객이 수없이 방문하고 있다. 매년마다 전국유명단체를 초청공연, 문화교류의 장으로 이 축제에 오시면 전국의 유명단체의 모습과 향수를 맛 볼수 있도록 하여 관중에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축제를 수행하면서 수영농청놀이를 발표한다.
수영농청놀이 공연 소개
수영농청놀이는 농사일을 해가는 과정, 특히 논농사의 작업을 반영한 것으로 풀 노래, 가래소리, 모찌기, 모내기, 김매기, 타작소리 등의 농요(農謠)가 중심이 되고, 보리타작과 소싸움을 곁들여 흥을 돋우는 칭칭소리를 부르고 춤을 추며 피로를 푸는 수영지역민들의 순박(淳朴)한 생활을 표현한 향토예능(鄕土藝能)으로서 농청(農廳)이 사라진 이후 1972년 부산시지정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어 옛 얼과 슬기를 전승(傳承)하고 있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의 민속 놀이 이다.
1.풀노래 : 풀베기노래는 하루종일 계속되는 풀베기의 지루함과 피로를 잊기 위해 불렀던 노래로 노래의 요사(謠詞)는 고
정 되지 않고 그때 그때 생각나는대로 혹은 눈에 보이는 것을 반주없이 한사람씩 돌려가며 불렀다.
2.가래소리 : 가래소리를 부르는 경우는 제방 모으기, 논다듬기 등 흙을 다루는 일과 관계되어 있다. 음력 2월 초순경 얼음
이 녹기시작하면 논도 갈고 터진 논둑과 붓도랑을 고치기 위해 사람들이 동원되어 토역을 했는데 이럴 때 가
래질을 하며 불렀던 노래이다.
3.모찌기소리 : 내방청원들과 우장을 걸치고 머리를 수건으로 동인 남자 농청원들이 모춤을 얹어 져다나를 동안 논으로 들
어온내방청원들이 모를 찌면서 모찌기 소리를 부른다.
4.모심기소리 : 모를 심는 일은 허리도 아프고 지루한 일이므로 노동의 고통을 잊고 일의 흥을 돋우기위해 모심기노래를 부
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