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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무형문화재공연

문화예술작품 기타 기타

NO.APD3075최종업데이트:2013.04.24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프로필

  • 제·작자 좌수영어방놀이보존회 [좌수영어방놀이]
  • 작품제목 2013 무형문화재공연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기타 > 기타
  • 발표일 13.3.27
  • 발표지역 수영구
  • 발표주체 424

작품설명

  • 기간 : 2013년 3월 27일(수)
    장 소 : 수영민속예술관 놀이마당
    행사소요시간 : 14:00‾18:00(관람료없음)

    공연내용
    좌수영이라는 명칭은 조선 선조 25년이래 현재의 수영동에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수영만은 원래 어자원이 풍부하여 부산지역에서는 가장 먼저 어업이 발달된 곳인데, 좌수영어방 설치에 따라 수군의 부식문제와 관련하여 어업의 발달을 더욱 촉진하는 계가가 되기도 했다. 현중 11년에 성이 완성되자 성의전초기지인 포이진에 어
    방을 두고 그 어방에 어민들을 집결하여 어업에 집단적인 권장과 진흥을 위하여 어업기술을 지도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좌수영 어방이다. 어방은 오늘날의 어업협동기구와 같은 것이라 하겠다. 현재의 좌수영어방놀이는 어방의 어로작업 중 수영만 해안에서 행하던 멸치잡이 후리질 어로에서 연유한 것이다. 그 당시 수영만의 멸치잡이는 지금의 어로작업 방법을 썼다. 6.25동란이후 수영만에서 멸치잡이 후리질을 앓게 되어 자연이 이에 관련된 어로요도 노동현장에서 불러지지 않게 되었다. 다행히 1970년대까지 멸치잡이 후리질에 참여하고 이에 관한 사정을 잘 알며 어로요를 기억하고 부를 수 있는 노인들이 생존해 있었다. 더욱이 사단법인 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 내에 그 시대의 어로작업에 참여했던 분들이 좌수영어방의 자료와 유적을 조사, 증언으로 재연하여 멸치잡이 후리질의 작업동작과 어로요를 놀이화하여 1978년도에 국가에서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 전승되고 있다.
    -구성과 내용
    ① 그물 깁는 소리 : 고기를 잡을 때 찢기고 상한 그물을 기우면서 부르는 어부들의 애환소리
    ② 내왕소리 : 내왕소리는 주고받는 소리라는 줄틀로 고기잡이에 사용할 그물 줄을 꼬면서 노동요를 부르는 작업과장을 여
    희화한 마당이다. 즉 볏집이나 칡줄을 굵은 줄로 꼬는 일은 지루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며 또한 호흡을 맞추
    어야 했기에 노래를 주고 받으면서 작업을 하게 되었고 이때 부르는 노래를 내왕소리라 한다.
    ③ 사리소리 : 후리그물을 잡아당기면서 어로요를 부르는 작업과정을 연희화한 마당이다. 사리소리란 그물 줄을 잡아당길
    때에 박자에 따라 힘을 모으고 고된 일을 흥겹게 하기 위해 부르는 노래로 좌수영어방놀이에서 가장 중심적
    인 마당으로 불리며 어로요의 제 모습을 가장 잘 나타난 노래이다.
    ④ 가래소리 : 가래소리는 고기를 푸는 가래에서 연유한 것으로 그물 안에 든 고기를 가래로 푸고 그것을 바구니에 담아 운
    반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작업과정은 연희화한 마당이다.
    ⑤ 칭칭소리 : 멸치잡이가 풍어일 때 선주가 제물을 마련하여 용왕제를 지내고 어부들이 술과 음식을 먹고 풍어의 기쁨으
    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마을 전체가 축제의 분위기로 한바탕 노는 것을 연희한 마당이다.

주요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