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에서 작곡을 전공하였으며, 동대학원에서 작곡 및 지휘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5년이 넘는 편곡, 합창, 지휘 경력은 지금의 그를 말함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사항이다.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지금의 모습에 이른 지휘자 김태호는 뛰어난 음악적 감수성과 표현력, 지도력, 친화력을 두루 갖추었다. 작곡을 시작으로 편곡, 지휘, 성악, 평론, 이론 등 끝임 없는 도전과 성실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또한 합창과 오케스트라 지도까지 음악에 관한 거의 모든 영역에서 그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2014년부터 뮤즈콘서트콰이어의 지휘자로 활동하면서 “다음세대 합창”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미래세대연합 합창단)를 실행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 마린콰이어와 뮤즈콘서트콰이어의 합병단체 "마린뮤즈콰이어"를 지휘하면서 새로운 음악 생태계의 안정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