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전자아카이브

작품설명

• 회화의 이미지와 문학의 스토리라는 두 큰 축을 바탕으로 시각예술과 문학의 융합/결합을 통해 미디어의 이용이라는 측면서에서 입체적 전시를 기획하였고 실행했다. 이는 대중에게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예술의 담론의 재생산이라는 교과서적 기능을 수행하게 되도록 하였다. 왜냐하면 현대미술이 가지는 다양한 언어에 익숙치 않은 일반대중이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라는 서술구조와 '형상'이라는 시각적 서술을 동시에 제공하기 때문에 연령과 학력에 관계없이 일정 부분의 접극성 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필의 형식에서 시작하여 판타지로 마무리 되는 글-'공상과학추리수필'인 '안녕 대홍'은 관객으로 하여금 현실과 가상의 구분의 기준에 대한 물음을 던지게 만들며, 어디가 진짜이며 어느 부분이 가짜인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작가의 이야기에 여러가지 상상과 함께 빠져들게 한다.

주요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