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들이 법적 규제없이 허가만 받으면 언제든지 개점하기 시작했고 시장이 좁아지자 골목시장까지 마구 점령하기 시작했다. 재래시장은 물론 중소상인들은 모두 일하던 가게를 던지고 거리로 나서고 있다. 우리의 골목 슈퍼를 사라지게 만든 것이 누구인지? 아직도 골목을 두고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은 계속 되고 있다. 부산 초량시장을 배경으로 대형마트가 들어서기까지 과정을 담으려고 했고 마트가 일단 들어서면 시장과의 경쟁이 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말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