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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爾 - 극단 하늘개인날

문화예술작품 공연예술작품 연극 창작극

NO.APD3506최종업데이트:2013.09.10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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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제목 이爾 - 극단 하늘개인날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공연예술작품 > 연극 > 창작극
  • 발표일 2002. 4. 20 - 4. 21
  • 발표매체 제20회 부산연극제 -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극장
  • 발표주체 304

작품설명

  • 연출 곽종필
    작 김태웅
    배우 이정허, 최성정, 이익수, 김종안, 옥혜숙, 김혜지, 김진혁, 고인범, 하순봉, 김영하, 오석연,
    김현주, 김선희
    스태프 김인덕, 박철홍, 이현미, 손서문, 김유리라, 허남희, 윤준호, 김은영, 전미현, 박은주, 김지은,
    최성락, 신봉석

    제20회 부산연극제 대상 수상.
    제20회 전국연극제 대상, 연출상, 무대미술상 수상.

    궁중 광대 공길과 장생의 심리적 갈등을 통해 권력과 예술의 함수 관례를 그린 <이爾>는 세속적 권력의 허망함을 되묻는 역사극이다.

    때는 조선 연산군조. 궁중배우 공길은 연산의 가학적인 성희의 상대자 역할을 한다. 공길은 몸과 웃음을 바치는 대가로 희락원의 우두머리가 되고, 갖고 싶어하던 비단도포를 하사 받는다. 녹수는 공길에게 연산을 빼앗기는 것을 시기하여 경회루에서 잔치가 한창일 대 공길의 옷을 벗게하여 모욕을 준다. 이에 공길은 녹수의 하수인인 형판의 비리를 들추어내는 놀이를 하고 이를 통해 그를 제거하고, 녹수는 홍내관과 짜고 공길의 필체를 모필하여 연산과 녹수 자신을 비방하는 언문 비방서를 작성한다. 언문 비방서 사건에 화가난 연산은 범인을 찾는데 혈안이 된다.

    <이爾>는 부산 연극의 미래적 지평을 가늠하게 하는 희망을 보여주었으며, 주제 구현을 위한 연출의 독자적 작품 해석과 형상화를 위한 실험정신 그리고 전체적인 앙상블이 돋보인 작품이다. 특히 우화적으로 양식화한 연기와 마임이 일관성있게 잘 짜였고 사다리 위에서 벌인 줄인형 놀이 등 우인들의 소학지희 장면은 보기 드물게 뛰어난 수준이라는 평을 받았다.


    * 부산일보, 2002. 5. 1. 25면
    * 부산일보, 2002. 10. 1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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