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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이야기 Herstory 2 _ 죽어 피는 꽃 - 극단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문화예술작품 공연예술작품 연극 창작극

NO.APD3508최종업데이트:2013.09.12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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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제목 여자이야기 Herstory 2 _ 죽어 피는 꽃 - 극단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공연예술작품 > 연극 > 창작극
  • 발표일 2012. 4. 8 - 4. 9
  • 발표매체 제30회 부산연극제 - 부산 문화회관 중극장
  • 발표주체 436

작품설명

  • 연출 이선주
    작 최은영
    배우 안성혜, 황자미, 이진희, 엄태현, 유성곤, 박현민, 박선희, 유송이, 김남희, 전현미, 백성호, 김효진,
    최재호, 진형준, 박미경, 권지현
    스태프 조수용, 임흥재, 박철홍, 오정국, 홍충민, 박은주, 김재한, 김미란, 윤성희, 최혜림, 권은하,
    박종근, 류미애

    제30회 부산연극제 대상 수상.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계급이 다른 세 여성의 삶과 사랑을 그리고 있는 <여자이야기_죽어 피는 꽃>은 시체 검시를 통해 사건에 접근하고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장면으로 흥미로운 볼거리와 긴장감을 제공한다. 또, 색다른 소재와 탄탄한 연출력, 그리고 실력파 연기자와 스태프가 최고의 작품을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은 작품이다.

    인두로 지져 죽인 시체가 발견되었다. 궁의 의생 조이경은 시체를 검시하나 석연치 않음을 알고 의문을 품는다. 종부 최영진이 자신의 남편과 통간하였다는 이유로 자신의 몸종이었던 개똥을 죽인 것이다. 그러나 상전이 여종 하나 죽인 것을 깊이 수사할 수 없는 당시의 법대로 사건은 거기에서 무마된다. 사실 최영진은 자신의 장인인 허석이 그의 죽마고우 이정한에게 억울한 죽임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고 자신의 열등감을 허석의 연인인 자신과의 결혼으로 채우려는 정한에게 복수하기 위해 허석의 아이를 가진 채 시집을 간 것이다. 이정한은 자신의 아이를 밴 몸종 개똥을 죽여달라 영진에게 부탁하고, 이에 영진은 가짜 살인극으로 위장하여 개똥을 죽은 것처럼 만들고 멀리 도피시켜 보살핀다.

    사랑을 위해 자신의 삶을 거는 세 여인은 다르지만 또 같은 길을 걷는다. 과학적 사실과 증거에 의해 사건에 접근하지만 유교적 사상과 역사, 사랑에 의해 희생된 인물들에게 감춰진 이면의 모습이 효과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여자이야기_죽어 피는 꽃>은 전통악기와 밴드의 라이브 협연을 통해 대금, 피리, 해금, 가야금의 전통 선율이 드럼, 베이스, 건반과 어우러지며 배우의 감정을 보다 섬세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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