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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에는 말(言)이 산다 - 극연구집단 시나위

문화예술작품 공연예술작품 연극 창작극

NO.APD3512최종업데이트:2013.09.12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프로필

  • 작품제목 대숲에는 말(言)이 산다 - 극연구집단 시나위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공연예술작품 > 연극 > 창작극
  • 발표일 2009. 4. 9 - 4. 10
  • 발표매체 제27회 부산연극제 - 부산 문화회관 중극장
  • 발표주체 500

작품설명

  • 연출 오정국
    작 김문홍
    배우 박상규, 김혜정, 박재환, 강태욱, 김학준, 서성원, 신원준, 박근태, 엄준필, 오영섭, 김현진, 한은영,
    서정인, 장 민, 조재호, 박교원
    스태프 반필우, 백길성, 장영섭, 전현미, 황경호, 김문정, 김도희, 손안모, 김동현, 백상희, 이재우, 김보영,
    박은주

    제27회 부산연극제 대상 수상.
    제27회 전국연극제 은상, 희곡상 수상.

    한국 전통 우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모티프로 재해석한 역사 부조리극 <대숲에는 言이 산다>는 어두운 정치 현실을 우의적 기법으로 풀어낸 해학 풍자극이기도 하다.

    어느 날 북두장이는 꿈속에서 경문왕을 만난다. 꿈 속에서 나타난 경문왕은 당나귀처럼 큰 귀가 부끄러워 북두로 그 귀를 감추고 싶다고 한다. 잠에서 깨어난 북두장이에게 금군수장이 부하를 거느리고 나타나고, 북두장이를 궁으로 데려간다. 그렇게 경문왕을 만나게 된 북두장이. 임금님의 귀는 당나귀 귀가 아니라 일반사람의 귀처럼 크지도 작지도 않은 보기 좋을 만큼 알맞은 크기의 귀라는 걸 알게 된다. 이 이야기를 엿듣고 있던 범교사와 금군대장은 음모를 꾸미게 되고, 북두장이의 아들을 볼모로 내세워 거짓으로 임금님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소문을 내게 만든다. 그러던 중 경문왕이 죽고 반란군에 의해 북두장이마저 목숨을 잃게 된다.

    연출자는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을 볼 때, 임금은 백성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는 절박감을 느낀다며 이 작품을 통해 연극의 특성을 살려 해학적으로 풀어내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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