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생이 같은 연극과 영화의 총체예술로서의 궁극적 결합"
하나의 사건을 바라보는 두 장르(영화와 연극)의 각기 다른 해석과 표현을 통해 드라마의 비약을 추구하며 진실을 왜곡하고 결과를 비틀어 대상의 자각을 촉구하는 두 장르의 예술적 요소와 정치적 특성을 드러내고자 한다. 더불어 형식적 틀 안에서 펼치는 편집의 연속성과 연기에 대한 참여배우의 장르 간 상호 작용을 통해 텍스트를 바탕으로 하는 두 대상의 미학적 발전가능성을 연구하고, 무대/스크린/움직임/소리 등 공연매체와 영상매체를 중심으로 한 다자간의 새로운 소통방식을 구성하고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