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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숲속에는 올빼미가 산다 - 극단 세이

문화예술작품 공연예술작품 연극 창작극

NO.APD3546최종업데이트:2013.09.22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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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제목 그 여자의 숲속에는 올빼미가 산다 - 극단 세이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공연예술작품 > 연극 > 창작극
  • 발표일 1997. 3. 1 - 3. 2
  • 발표매체 제15회 부산연극제 - 부산 시민회관 소강당
  • 발표주체 586

작품설명

  • 연출 허영길
    작 하창길
    배우 박찬영, 최시영, 주경대, 이현미, 임해련, 어주선, 문우성, 김경희, 어혜은
    스태프 김만중, 박철홍, 김진영, 조석진, 김학지, 황숙희

    제15회 부산연극제 대상 수상.
    제15회 전국연극제 우수상 수상.

    <그 여자의 숲속에는 올빼미가 산다>는 1995년에 공연되었던 작품으로 한 창녀의 복잡다단한 정신세계를 통해 현대인들의 본성과 다중인격을 고발한 작품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복잡한 의식구조를 재판극 형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작품은 미국에서 일어났던 교민 여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것으로 어떤 인간의 가장 깊은 곳에 존재한 자아는 존재의 근원, 즉 신과 이어져있음을 말하고자 한다.

    주인공 마리아는 그녀가 다니는 성당에 속한 고아원의 아이들 중 한 아이를 교살한 혐의로 체포된다. 그녀는 재판도중 다중 인격을 지닌 정신병자라는 점이 밝혀져 정신병원에서 요양을 하고 있는 여자다. 마리아의 담당의사는 그녀의 내면에 다양하고 추악한 얼굴 외에 성스러운 면을 발견하게 되고 그녀의 살해 동기가 미흡하다는 점을 들어 그녀의 주변 인물들을 모아 재판극 양식의 연극을 하기로 한다. 이 재판극을 통해 주변 인물들과 마리아의 관계가 드러나게 되고 주변 인물들 내부의 또다른 인격들이 폭로된다. 그 결과 실제 살인범은 마리아가 기거하던 여관에서 일하던 여자로 밝혀지고 그 여자 또한 그 무대를 통해 자신이 범죄자임을 자신도 모르게 고백하고만다.

    이 작품의 연출자 허영길 선생은 사이코드라마 기법과 추리극 기법의 특징을 잘 살려 연출함으로써 평단으로부터 이제까지 원작자가 보여준 다소 관념적이고 설명적인 굴레를 벗어나 현실이라는 공연형태로 변환되어'지금 이곳에서'라는 연극의 명제를 실감케 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 정봉석, <열린 연극의 담론과 비평, 예술인 탐방 : 연출가 허영길>, 세종출판사, 2001. 11. 10
    * 김문홍, <부산연극사 - 부산연극제 25년사>, (사)한국연극협회 부산광역시지회, 2007.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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