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과 비평>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연극의 정체성'으로 부산 연극의 초석을 다진 박두석과 강용길에 대한 헌사와 부산연극의 문제점과 극복방안에 대해 논하고 있으며, 2부는 '연극읽기'로 공연 현장의 자리에서 쓴 비평들로 1999년 6월부터 2001년 11월까지 '월간 시민시대'에 연재한 글들을 모아 놓았다. 공연에 대한 비평을 포함하여 당시 30대 연출가들의 등장고 희곡의 양면성에 대해서도 논하고 있다. 3부 '희곡과 연극'에서는 <부산문학사>에 수록된 지역 창작 희곡 50년사와 2000년 부산연극협회의 <칠산리> 합동공연 관련 논문을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