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는 일반적이고 일상적이라는 말이 불필요할만큼 다변화되어 있다. 그렇지만 최종적으로 추구하는 바는 근본적이고 기본적인 것들에 있게 마련이다. 본 작품들이 가지는 명확한 의도 역시 작품을 통해 일상의 일반적인 행복을 감상자들이 되찾기를 바람에 있다. 과거에 유례없는 불경기에 전세계가 공황에 빠져들고 있는 요즘 사람들의 마음은 조급해지기에 바쁘고 일상적인 만족은 점점 사라져만 가고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마음의 안정과 희망적인 요소를 던져주고 실생활의 변화의 계기가 되어주는것이 바로 예술작품일 것이다. 미술작품 전시를 통해서 이러한 감상자를 어루만질 수 있는 것이 작가가 가지는 사회적인 큰 목적이며 작품제작의 원천이 되는 것이다. 빠르게 성장해가는 사회전반적인 흐름 속에서 성장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어렵다. 편중된 성장 현상으로 재빠르지 못한 일반적인 사람들은 언제나 새로운 것을 습득해야 한다. 예술작품 역시 언제나 새로운 방법을 강구하며 장르를 떠나서 확산되고 학술화 되어가고 있다. 그러다보니 감상을 위한 관람이라기보다 새로운 미술의 습득의 장이 되곤 한다. 이 역시 문화예술의 일반적 수준을 올리는 중요한 일이지만 좀 더 여유있는 즐거움과 일상적인 제시가 필요한 어려운 시기하고 생각한다. 가벼룬 감상만으로 감정적 충만을 얻는 전시를 통해서 가벼움은 감정으로 채워지고 지속되어 일상을 변화시키고 사회를 변화시킬 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