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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범패 연구

문화예술작품 전통예술작품 전통예술 기타

NO.APD3612최종업데이트:2013.10.04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프로필

  • 제·작자 윤소희 [평론/이론]
  • 작품제목 영남범패 연구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전통예술작품 > 전통예술 > 기타
  • 발표일 11.3-10
  • 발표주체 654

작품설명

  • 본 연구는 국립문화재연구소 희귀음반 <영남범패>에 대한 연구이다. 본 음반에서 밝히는 바에 의하면 본 음원은 1969년 11월 17일에 홍윤식 교수에 의하여 부산 금정구 국청사에서 어장 김용운, 오경명, 박대붕, 박만하, 이성봉 스님이 참여하여 녹음되었다. 이 음반은 본래 릴테이프로 녹음되어있던 것을 1994년부터 95년도까지 2년에 걸쳐 국립문화재연구소 예능민속연구실의 음반자료 분류작업을 통해 5매의 CD로 제작, 배포되었고 2007년 11월에 재출판되었다고 적고있다. 그러나 본 음반의 제 1음반은 대부분이 경제소리가 실려있어 영남범패에 대한 많은 혼란을 야기했다. 이에 본 연구는 그 문제점을 찾아 조사해본 결과 국립문화재연구소 측의 자료 내용과 사실이 맞지 않는 것이 많았다. 그 대표적인 예가 홍윤식 교수는 영남어장 중에 김용운 스님을 만났지 다른 스님은 일면식도 없다는 것이었다. 다행히 해방 전후로 부산어산회를 이끌어온 만산스님이 90의 노령으로 생존해 있으면서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어 본 음반과 관련한 영남범패의 배경을 확인, 수정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위해 <영남범패> 음원을 녹음한 홍윤식 교수, 당시의 상황을 증언해 줄 수 있는 만산스님, 이들의 증언을 객관적으로 조명해 줄 수 있는 증언자로서 영남범음범패보존회장인 한파스님, 용운스님께 직접 소리를 배운 도진스님, 영남범패의 내용파악을 도와준 수암스님의 증언을 통해 본 연구의 내용이 확보되었다. 이로서 본 연구를 통해 그간 경제 범패 연구자에 의해 잘못 전달된 영남범패의 진면목을 제대로 파악하였고 도한 영남범패에 녹음된 당시의 어장들에 대한 인적 사항을 세세히 기록, 보존 할 수 있게 되었다. 릴테이프에 섞여있는 음원을 간추리는 작업에서 어떤 곡은 중간에 소리가 잘려나가기도 하고 어떤 곡은 실제 가사와 곡명이 맞지않는 곡이 있는가 하면 11개의 곡이 한 트랙에 실려있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무슨 곡인지 찾아 들을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 이들은 모두 분초단위로 표시하였고 잘못된 내용들은 낱낱이 수정하여 본 연구 결과물인 <영남범패 연구>의 책자를 통하여 상세히 밝히고 있다. 또한 잘못된 음원편집과 해설을 악곡의 내용별로 새로이 분류하고 이들을 노래한 어장들을 밝히며 하나의 트랙에 10여곡이 담겨 있는 악곡들은 트랙을 분류하여 새로운 음반출반을 해설 시안을 마련하였다. 대신 본 시안대로 음원을 재편집하여 본 서적에 부록으로 잠지 못하였으니 그것은 본 음원이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자산이므로 저작권 위반에 저촉되어 이를 시행할 수 없었다. 대신 본 연구결과를 국립문화재 연구소장 및 담당자에게 우송하여 차후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협약하여 본 연구에서 제시한 해설시안과 함께 새로이 음반을 출반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취지문을 우송하였다. 연구과정에 해당하는 상세 내용은 본 연구 결과물 <영남범패 연구>의 제 2부 연구동기 및 배경에서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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