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갈수록 사람살이가 강팍하다. 노인학대및 아동학대, 학교폭력등 사람학대가 아무런 죄의식 없이 행해지고 황금만능주의가 팽배한 상실의 시대다. 이 모든 것이 다 인간 본성의 결여에서 비롯된 일일 것이다. 이 혼돈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문학을 한다는 것은 자아성취나 자아만족도 있겠지만 이 시대의 숙제이기도 하다. 낮지만 따스한 목소리로 이웃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묶어 인간성 회복에 힘을 보태려 한다.
2.문학의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싶다. 삶의 중량이 만만찮은 이들에게 평생의 반려로 위안이 되고 책을 읽지 않는 사회에 책을 가까이 하고 책을 읽으면서 삶의 지혜를 얻고 책읽는 아름다운 사회에 동참하고 싶다.
3.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수필의 열린 특성이 오히려 왜곡되어 누구든 힘들이지 않고 붓 가는 데로 쓸수 있다고, 신변잡기라하여 폄하받고 있는 풍토에 정체성을 찾는 수필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