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전자아카이브

작품설명

• 1. 부산은 수많은 문화를 세계에 실어 나르는 특수성을 가진 항구도시로서 우리나라 최고로 물류의 국제적 활성화는 부산 미술인들이 세계적으로 나아가는데 가장 좋은 기회가 된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우선 선결과제가 예술에 대한 작가의 열정과 노력, 예술에 대한 후원정책과 관심이 필요하다. 부산을 좀 더 문화도시로, 삶이 풍요롭고 창의와 품격을 갖춘 도시로 만들고 나아가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본 전시를 기획하였다.
  2. 앞서 사업 목적과 기획의도에 부응하는 뜻에서 전시행사의 주제가 전통의식의 새로운 확산과 구서으로 십장생도를 현대감각으로 재구성하여 유화물감으로 부활시켰다. 십장생도는 한국미술의 정체성과 근간을 이루고 있는 우리 민족의 자생 민화로서 주제와 정신, 기법과 매체, 소재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경쟁력이 강한 상층구조를 이루고 있는 화목이란 점을 해외 전시경험을 통하여 체험했다.
  3. 이번 작가 장인영의 작품은 그동안 보아왔던 것과는 이질적인 독보적인 창작품이란 점이다. 재료의 독창성, 한국적인 현란한 오방색, 동양적인 기법과 양화적인 기법이 혼재된 추상성과 구상이, 해체와 통합이 한국적 화취에 녹아 있다고 생각한다. 이상과 같은 내용과 작품의 철학적 의의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이러한 의미를 작가가 직접 관람자들에게 유인물은 물론 2회 정도 관람자들을 모아놓고 설명회를 갖고자 한다.

주요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