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아카이브

HOME 예술아카이브 권역별문화지도

해당메뉴 명

메뉴 열기닫기 버튼

권역별문화지도

이선옥 개인전

문화예술작품 시각예술작품 회화

NO.APD4816최종업데이트:2014.01.22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프로필

  • 제·작자 이선옥 [수채화]
  • 작품제목 이선옥 개인전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시각예술작품 > 회화
  • 발표일 2013.11.11~24
  • 발표주체 363

작품설명

  • 자본주의를 기초로 한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능력은 경제적 능력으로 대변되며, 들고 다니고 입고 다니는 상품이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말해준다. 누구에게나 평등한 ㅅ너택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지만 실제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별로 많지 않고, 가능성만으로 현실이 되기는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TV나 입소문으로 들려오는 '엄친아', '엄친딸' 들처럼 되지 못한데서 오는 상대적 박탈감은 더욱 크고 사회로부터 소외됨을 느낀다. 이미 대학을 졸업한지 몇 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고, 경제적 자립을 성취하지 못한 '나'는 현대사회에서 필연적으로 생겨나는 잉여인간-직업, 계획, 지향잠, 자기 삶을 틀어쥐고 있다는 자신감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노동자로서의 존엄, 자존심, 자기가 쓸모있는 사람이며 자신만의 사회적 위치를 갖고 있다는 느낌을 박탈당한, 지그문트 바우만-이다. 나의 작업은 '잉여인간'이라는 정체성 아닌 정체성을 가지고 그것이 차츰 일시적인 상태가 아닌 일상이 되어가고 있는 나-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

주요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