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로 산업화 되고, 밀도 높게 개발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예술가들의 삶의 경험으로부터 초래된 사회적이고 깊은 정치적인 불안들을 이야기한다. 급속하게 서구화되는 상황에서 정보혁명으로 유입되는 수 많은 이미지 속에서 겪는 수 많은 혼란과 환상들, 그리고 사회 변화의 질문들을 미술을 통해 재기하고자 한다. 결국 지금, 여기에 살고 있는 인간의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통해 다시 현실에 대해, 그 안에서 예술의 역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