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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산 김정한 선생은 1908년 9월 26일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663- 2번지에 태어나셨다. 향리에 한학을 배우다 범어사 부설 사림명정학교를 거쳐 동래고보를 나와 일본 와세다대학부속제일고등학교 문과를 다니셨다. 남해에서 교편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가졌던 농민문학에 대한 선생의 관심은[사하촌]이후 민족문학으로 확장되었다. 일제강점기의 항일의지는 광복후 독재정권하에서 민주의지로 승화 됐으니 요산선생은 글과 행동이 다르지 아니하셨다. 언론인으로 또 교수를 겸하면서 선생은 작가로서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셨으니 [모래톱이야기],[수라도],[사밧대]등 대표작들은 한결같이 우리고장을 이야기 하면서 민족문학의 우뚝한 봉우리로 자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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