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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환 개인전

문화예술작품 시각예술작품 회화

NO.APD4954최종업데이트:2014.05.12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프로필

  • 제·작자 오순환 [서양화]
  • 작품제목 오순환 개인전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시각예술작품 > 회화
  • 발표일 131127-131216
  • 발표지역 해운대구
  • 발표주체 276

작품설명

  • 오순환은 사람들은 그 자체로 완전한 상태로 살아간다고 믿는다. 그는 주변의 모든 것에서 '달마'를 보았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달마가 아니가? 해서 그의 근작은 그만의 해학적인 달마상이 등장한다. 사람뿐이 아니라 오리들도 달마의 얼굴을 하고 있다. 그가 생각하기에 깨달은 자와 깨닫지 않은 자의 구분이란 모호하고 무의미하다. 생각해보면 세상 모든 것은, 모든 이름은 각자의 고유성으로, 그 완전함으로 살아간다. 그러니 그들은 근본적으로 다르지않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관점으로 살피고판단하고 억측한다. 우리들은 사물과 세계를 볼 때 자신의 설글라스를 끼고 본다. 그거스을 벋고 어떠한 선입견 없이 대상을 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스스로 지닌 편지, 가치과과 이데올로기에 침윤되어 대상으 바라보고 판단을 내린다. 오순환은 부디 그 안경을 벗고 대상을 그대로 인식하기를 권한다. 생각해보면 작가란 잘 보는 자이고, 그렇게 잘 보도록 깨닫게 해주는 이들이다. 진정한 주체가 되려는 이들이기도 하다. 우선 오순환은 나를 둘러싼 세계, 모든 존재들을 편견 없이 그대로 바라보고 그 존재의 소중함을 인식하라고 권하고 있다. 모든 존재에 깃든 불성을 바라보고 또한 그들이 결국 달마임을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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