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미는 2011년 부산국립국악원 주관 화요공감무대 독주회와 미국 LA에서 한국교육원과 미주국악원 후원 아래 독주회를 함으로써, 이미 그 기량을 인정받은 바 있는 가운데, 2014년에 부산문화회관에서 4번째 독주회를 개최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전통과 창작분야를 다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려 한다.
부산에서는 개인 연주자가 독주회에서 민요를 공연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런 관점에서, 경기민요 '노랫가락', '창부타령'은 경기민요의 대표적인 곡으로서, 부산과 경남지역의 관객들에게 이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일 것이며, 창작분야는 일본의 유명 고또연주자 리사 카타오카와 한국의 유명가야금 연주자 장혜숙을 초청하여, '한일 현의 축제'의 일환으로 가야금-고또 3중주곡인 '현유'를 연주할 것이다.
이 또한, 관객들에게 일본의 악기인 고또를 접할 수 있는 경험임과 동시에, 가야금과 고또와 25현금을 비교, 대조하면서 세 악기의 어우러진 하모니를 함께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