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이그라의 창작극 "들꽃소리"는 제32회 부산연극제 경연대회에 참여하는 작품으로 많은 인원으로 구성되어 오랜 기간의 연습을 통하여 그들의 열정과 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창작극 "들꽃소리"는 일제 강점기 위안부로 끌려가 일본군에게 무참히 짖밟히고 끝내 일본 생체실험 731부대에서 마루타로 죽어가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통하여 일본군이 저지른 악랄한 만행과 비인간적인 역사적 비화를 관객에게 각인시켜 역사의식을 고취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