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가정을 버리고 집을 나가 수십년 소식이 없다. 엄마는 남편의 도움 없이 혼자의 몸으로 딸 둘을 키우며 살아왔는데
현재 건물청소 일을 하고 있으며 두 딸들의 삶 또한 녹녹치 않다. 큰 딸은 결혼 후 이혼을 하게되어 외손녀를 데리고 와서 친정에 살면서 재기를 꿈꾸고 있다. 둘째 딸은 제 2금융권에서 근무하면서 나름 커리어우먼이 되고자 하지만 한 남자에게 배신을 당하는 괴로움을 만난다.
하지만 오늘도 엄마는 두 딸들과 함께 삶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여태껏 그랬듯이 억척스럽게 새 희망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