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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살아 있어 연어 '

문화예술작품 영상예술작품 영화

NO.APD6874최종업데이트:2015.04.13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프로필

  • 제·작자 김선진 [감독]
  • 작품제목 독립영화 '살아 있어 연어 '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영상예술작품 > 영화
  • 발표주체 603

작품설명

  • ★기획의도
    20대를 위한 ‘때늦은 성장통’에 관한 영화
    이전 세대와 달리 선진화 된 사회에서 물질적 풍요와 더불어 성숙한 신체, 그리고 연애와 성(性에)서의 자유를 누려온 반면, 지성과 정서적인 면에서는 불균형을 보이고 있는 현재의 20대. 그러다 보니 준비가 안 된 상태로 사랑, 혹은 세상과의 정면 승부를 하기에 연약한 마음상태로 20대가 된다. 그러다 보니 혹독한 성장통을 겪게 되고, 균형감 있는 삶을 선택하기보다 ‘성공 대 사랑’ 이라는 이분법적인 결정을 반복한다.
    하지만 삶의 진정한 자양분은 성장통이 아닐까? 이 영화에서는 그 속의 고통과 쓰라림을 표현하고 싶다. 어설픈 위로나 위안이 아닌 ‘날 것의 쓰라림’을 보여주고 싶다.

    ★시놉시스
    [ 생각한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폴 발레리 ]

    현재 부산. 학창시절 개금시장 삼총사라 불리던 세 친구 남궁진, 김한결, 오연이.
    어른이 되면서 각자의 삶의 무게를 견뎌내기가 힘들어 지고
    하나 둘씩 희망이었던 것들을 내려놓게 되면서 삶은 더욱 무미건조해져간다.

    "하나님이 보내주신 사람인가요?!"
    큰 꿈 없이 소박하게 살아가는 남궁진.
    여느 때처럼 교회를 다니던 남궁진에게 마력의 남자가 나타났다!

    "사랑 받으려면 화려해야 해요 "
    화려한 배우가 되고 싶은 한결이는 오늘도 겉모습만 치장하기에 여념이 없다.

    "가난 하면 꿈도 못 꾸나요 ?"
    집안의 가난을 짊어지고 사는 오연이는
    웹서핑을하다 다큐멘터리 영화 공모전을 보게 되고
    이 기회를 통해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

    오랜만에 만난 세 사람. 오연이는 다큐멘터리 ‘공모’를 도와달라는 말을 꺼내고.
    그녀들은 학창시절처럼 함께 뭔가 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녀들의 색다른 ‘공모’는 완성될 수 있을까.

    꿈을 찾아가는 다큐를 만들려고 의뢰인?를 찾아 나선다.
    첫번째 의뢰인는 옆집 노숙자 아줌마 "정현미 "
    두번째 의뢰인는 오백원씩 깍아주던 비빔면집 사장 " 백동섬"
    세번째 의뢰인은 소심하기 짝이 없는 '남궁 진 '

    그들에겐 어떤 꿈이 있었을까?
    아이들은 그들의 꿈을 이루어 주고자 노력하지만 일은 그렇게 쉽게 풀리지 않는다.
    꿈을 이루어 가려던 중 현미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동섬이는 건물주인에게 쫓겨나게 되는데 …….

    찢어지게 가난한 집.
    병든 아버지와 식구들을 책임지기 위해 다큐를 찍자고 하는 연이.
    다른건 필요없고 사랑만 받으면 된다는 한결이.
    정작 본인이 좋아하는 일은 애초에 포기한 채 엄마 말만 듣는 진이.
    조금은 어리숙해보이는 그들의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한 다큐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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