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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개인전

문화예술작품 기타 기타

NO.APD6890최종업데이트:2015.04.27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프로필

  • 제·작자 이주희 [한국화]
  • 작품제목 이주희 개인전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기타 > 기타
  • 발표일 2014.6.3
  • 발표지역 해운대구

작품설명

  • 사유의 장으로...

    요즘 우리사회에서 '멘붕'과 '힐링'이라는 두 단어가 화두처럼 사용되는 것은, 현대사회의 경쟁적이고 복잡정교해지는 조직망 속에서 잃어가는 자아와 정서적 안정을 갈구하는 인간 본연의 욕망을 되찾으려는 현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과거 느림의 시대가 추구하 가치관, 세게관은 오늘날 우리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해 하나의 대안이 되고 있으며, 과거의 예술은 지금 우리에게 부족한 정서를 메워주는 역활을 한다. 대자연의 기운과 화자의 벅찬 감동이 옛 그림에 담겨있듯이, 오늘날의 젊은 작가들은 일상에서 발견되는 미묘한 감성, 기억에서 되새기는 아련한 영상과 같은 개인적인 이애기들을 평면위에 풀어냄으로써 자아를 되찾고 소통하는 역활을 한다. 그것은 '화중유시'의 미를 되살린 것으로, 공간예술인 회화가 시간예술인 시의 운율과 리듬을 반영하고, 시가 지닌 은유와 공감각의 기법을 통해 정서의 촉을 더욱 활대시킴으로써 회화를 삶 속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번전시는 '보여주기 위한 그림'이기보다는, 그림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대상의 아름다움을 옮겨내어 그 감성을 품어내는 사유와 명상의 공간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는다.

주요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