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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따르니 전통이어라(이충길 종심 회고전)

문화예술작품 시각예술작품

NO.APD6930최종업데이트:2015.04.28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프로필

  • 제·작자 이충길 [서양화]
  • 작품제목 마음 따르니 전통이어라(이충길 종심 회고전)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시각예술작품
  • 발표지역 동구
  • 발표매체 2014.8.28.~9.4.
  • 발표주체 423

작품설명

  • 예술작품 감상은 한정된 소수에게만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느 때고 남녀노소, 있는자나 없는자나 누구나 공유하고 느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아가 정서가 메말라가는 현대사회에서, 예술작품의 감상을 통한 미적 정서 함양은 그 어느 때보다 그 중요성과 필요성이 높아져 가고 있다는 판단이 든다.
    부산지역 미술계의 산 증인으로서, 35년간 전업작가로 활동해 온 본인이 2014년의 예술사업과 개인전을 통하여 부산미술계의 현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사업을 계기로 침체된 지역문화 및 예술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보고자 한다.
    예술가는 자신이 설정한 꿈과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크든 작든 최선을 다한다. 예술가만이 가지고 있는 사상과 철학으로 그 누구도 닮지 않은 조형의 언어를 이용하여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전해 주는 것. 그것은 예술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평생을 가지고 가야할 숙제이다. 본인은 나이프와 주사기 기법으로 실험적이면서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작품 활동에 있어서만큼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그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그 누군가에게 마음 편안해지는 한 줄기 아름다움을 선사할 수 있다면 예술가로서의 최소한의 목표는 달성했다고 믿는다. 이번 사업계획은 이 단계를 뛰어넘어 개인적으로, 지역적으로, 또 예술적으로 한 단계 높은 목적성을 띄고 있다. 어느덧 지역예술계의 중진작가로 접어든 이 시점에서 기라성같은 선배예술인들의 정신을 이어받고 후배예술작가들에게 한 줄기 빛을 선사할 수 있는 전시회를 기획하고자 한다. 앞 시대를 살아온 지역예술인으로서, 다가올 시대를 살아갈 후손과 예술인들을 위해 무언가를 제시해 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
    세태에 얽매이지 않고 독창적 조형세계와 예술혼을 만들어가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부지런한 화가가 어떠한 평가를 받게 되는지 몸소 지역예술계에 보여주고자 함이 이번 사업기획에서 중요한 의도라고 할 수 있다. 이 기회를 통하여 지역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더불어 순수예술작품 창작에 진취적으로 노력하고 매진할 수 있는 예술인들이 많이 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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