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예술전시를 통해 부산시민과 작가가 예술을 매개로 한 소통을 생각해본다.섬유 라는 소재를 통해 새로운 매체의 경험을 공유 하고자 한다. 또한 재활용한 천을 이용해 다양한 작업을 함으로 써 리싸이클링에 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기획의도는 현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의 인간군상을 통해서 그들이 살아가는 이유에 관해 재조명 해보고자 한다. 또한 버려진 옷들을 통해 누군가가 입었던 삶의 흔적을 그려보고자 한다. 세월이 흐르면서 옷은 자연스레 분해되거나 혹은 덪대어 지면서 생긴 자국을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삶의 흔적과 연결 시켜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