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전자아카이브

작품설명

• 오늘날 경제발전과 함께 향상된 문화적 수준은 사람들로 하여 그들만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삶의 공간을 표현하고자하는 욕구를 생겨나게 하였다. 자신의 취향이 강하게 반영되는 공간 속의 구성요소인 가구나 장식품도 실용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제품을 선호하게 되었다. 한 점의 설치 작품 같은 펜던트 조명이 주방 식탁의 조명으로, 세라믹 소재의 스툴이 거실에 놓이기도 한다. 이렇듯 섬세한 선택과 스토리텔링, 공간과의 조화에서 오는 공감각적 감동을 추구하려한다. 흔히 도예라고 하면 단순히 일상생활에서 쓰임이 있는 그릇을 생각하기 쉬운데 현대 도예는 도판회화에서부터 도자조형, 설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표현양식과 기법이 있다. 이에 이 전시를 통해 삶의 공간표현(실용 공간 및 주거 공간)속에서 활용 될 수 있는 도자조형 및 설치작품으로 공간을 연출하여 자연스러운 편안함으로 일상에 가까이 다가선 예술로 대중과 교감 및 소통을 하고자 한다.
  

주요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