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을 이끌어가는 작가들의 경우 새롭게 시작하는 젊은 작가들이 점차 줄어들면서 문학의 위기라는 말들이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단일 문학 장르로 장기적인 발전을 꾀하기보다 복합예술 활성화를 위한 매개를 통해 문학인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자신의 작품을 읽고 울고 웃는 독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신명의 자리가 필요하다.
문학아 놀자 문학콘서트는 독자에게 그리고 문인들에게 스스로에 대한 존재감을 확인하면서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기존의 강좌나 시낭송회를 탈피하여 문학 장르와 노래(가곡), 연극, 춤, 연주, 시행위, 영상 등 문학콘서트를 함으로써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학행사로 독자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문학콘서트를 통해 문학과 독자의 호흡은 물론 실험적이고 진보적인 퓨전예술활동 예술인 양성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