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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부산연극제경연작

문화예술작품 기타 기타

NO.APD7105최종업데이트:2015.05.15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프로필

  • 제·작자 극단 누리에 [일반연극]
  • 작품제목 제33회 부산연극제경연작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기타 > 기타
  • 발표일 15.4.2-3
  • 발표지역 남구
  • 발표주체 487

작품설명

  • 창작초연 작품을 선보이기가 녹녹치 않다. 창작초연에 따르는 도전과 서로의 배려가 없으면 규모적으로 보았을 때 상상하기 힘든 작업이다. 극단 누리에는 2010년 창작초연 꿈꾸는 화석 (고연옥 작/ 강성우 연출)으로 부산연극제에서 최우수작품상(부산광역시장상)을 그해 열린 전국연극제에서 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2011년 초연 여자 이발사(전성태 원작/ 강성우 연출)로 부산연극제에서 남여우수연기상, 신인 연기상, 2012년에는 역시 창작초연 개짖는 날(이경진 작/ 강성우 연출)로 부산연극제 연출상, 신인연기상을 2014년 창작희곡공모 대상작 칼치(유현규 작/ 강성우 연출)로 우수연기상을 획득한 저력이 있는 단체이다. 또한, 꾸준한 활동으로 자체적인 공연을 통해 우수레파토리 공연 ‘십년 후,’,‘적의 화장법’,‘장군슈퍼’,‘임대아파트’등을 기획 제작하여 부산의 관객들과 꾸준히 만났다.
    이번 창작 초연 ‘사초(가제)’는 부산의 극작가 김문홍의 사회적 관심, 비판의식이 숨 쉬는 희곡으로 답답한 현실에 대한 비판의식을 역사를 활용해 형상화한다. 부산이 낳은 극작가 김문홍 작가와 부산연극제에서 연출상을 받기도 하고 현재 현장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강성우 연출의 만남만으로도 작품의 질적인 우수함을 보장한다. 부산의 극작가와 연출, 제작진, 출연진으로 구성된 연극 ‘사초(가제)’는 관객들에게 부산연극에 대한 강력한 신뢰감을 심어주고 지방문화의 균형적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문화적 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의 계기가 될 것이다.
    ■줄거리
    무오년(1498).. 연산 4년.
    왕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하는 사관인 소암 김정혁은 예문관 동기인 목원 박상엽의 전갈을 듣고 급히 궐로 들어간다. 이 날은 김정혁과 박상엽이 사초를 쓸 차례.
    궐에서는 김종직 일파를 증오하여 보복에 착수하려는 유자광과 자신의 향락을 비판하면서 왕권의 전제화를 반대하는 사림파를 제거하기 위한 연산군은 몇몇의 대신들과의 밀담에 사관을 들이지 마라는 명을 내린다. 사관 김정혁은 자신의 임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점점 갈등은 고조되어 급기야 연산은 김일손의 사초를 가져오라 명하고, 사초를 가지러간 김정혁과 박상엽이 나타나지 않자 유자광과 함께 예문관으로 향한다. 김일손의 사초를 찾고 법도를 어기지 않으려는 김정혁은 끝가지 버티지만 유자광의 계략에 조의제문이 기록된 사초가 유자광의 손으로 넘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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