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 초를 다투며 수많은 사건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 좋은 일, 나쁜 일 하물며 하찮은 일들까지...
희곡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제목에서 어떤 종교적 이미지를 던져 준다. 하지만 그 내용은 사뭇 이 시대 정치와 고리와 고리가 연결되듯 이어져 있는 사회의 얼룩진 단면들의 사건들이 연결되어 극이 진행된다. 최근 일어나는 일련의 실제 사건들과 흡사하다.
자칫 반 사회적 성향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연극이란 사회를 비판하고 꼬집는 기능도 그 역할에 포함되기에 특정 방향으로 치우치지 않고 작품을 이끌어 낸다면 그 의미가 남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