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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예타래와 함께하는 우리음악느끼기

문화예술작품 기타 기타

NO.APD7158최종업데이트:2015.06.29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프로필

  • 제·작자 퓨전시나위 예타래 [창작국악(실내악, 관현악)]
  • 작품제목 2015 예타래와 함께하는 우리음악느끼기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기타 > 기타
  • 발표일 2015.5.30.
  • 발표지역 금정구
  • 발표주체 548

작품설명

  • 공연작품명 : 2015 예타래와 함께하는 우리음악 느끼기

    장소 :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

    일시 : 2015년 5월 30일(토) 오후 5시

    공연소요시간 : 총 90분

    업무분장

    * 총진행 : 정세윤

    * 작곡분야 : 조익래, 정세윤

    * 연주 : 허인대(타악,대금), 이갑석(콘트라베이스, 소금), 류성식(피리,태평소),

    최지환(대금,타악), 조익래(클라리넷,색소폰), 정세윤(피아노,타악),

    정학선(첼로), 박현정(가야금), 조위현(해금), 명서연(피아노,타악)

    2015 예타래와 함께하는 우리음악느끼기

    프로그램

    ▣ 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경섭 작곡

    가야금/박현정 해금/조위현 피리/류성식 첼로/정학선 색소폰/조익래

    대금/최지환 소금/이갑석 모듬북/정세윤 장구/허인대 신서/명서연

    어릴 적 바람 부는 겨울날..... 벼 베인 논바닥엔 어김없이 아이들이 모여든다. 하늘 높게 떠다니는 연들은 조그만 손아귀에 몸을 맡긴 채 이리저리 한가롭게 춤을 추듯 날아다니곤 했다. 나 역시 그 연처럼 자유롭고 싶기 때문일는지... 바람 부는 겨울 하늘에 춤추려 한다

    ▣ 구월산사(九月山寺) --- - - - - - - - - - - - - - - - - - - - - - - - - 정세윤 작곡

    클라리넷/ 조익래 대금/ 최지환 첼로/ 정학선 Bass/ 명서연

    우리는 한 계절과 또 한 계절이 자연의 순환 고리 속에서 서로 겹쳐지는 순간, 놀란 듯이 삶과 존재의 문제 앞에 마주서게 된다. 한 여름의 맹렬한 열기를 가르는 한 줄기 서늘한 9월의 바람에서 우리는 찰나적인 적요(寂寥)를 경험하며, 그 순간 우리는 영혼이 건네는 말소리를 듣는다. ‘9월의 산사’(山寺)는 여름의 끝자락과 가을의 초입이 겹치는 순간을, 우리 삶의 순환과 반복의 관성을 찰나적으로 절연시켜 존재를 성찰하게 하는 순간으로 이해하고 이를 실내악곡으로 표현한 것이다. 악기 편성을 고음악기 2개와 저음악기 2개로 최소화하고, 곡의 느낌을 최대한 단순하게 표현하기 위하여 피아노 대신 베이스를 선택하였으며, 조성은 단조이나 전통 음악의 5음 음계(평조)에 충실함으로써 9월 산사의 분위기를 담고자 하였다.

    ▣ 추상(秋想)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경섭 작곡

    해금독주/ 조위현

    ‘추상’은 국악작곡가 이경섭의 해금협주곡으로 국악관현악단과 해금솔로를 위해 작곡된 곡이다. 상반된 2개의 주제 선율이 매력적이었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함께 노래하듯이 연주하다가도 격정적인 변화를 담아 독특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 해주 밀양아리랑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조익래 편곡

    소리/ 김아름

    황해도민요인 <해주아리랑>은 세마치 장단에 비교적 밝고 경쾌한 느낌의 민요로서 <구아리랑>의 유행에 영향을 받아 소리꾼들이 새로이 만들어낸 통속민요이며 <아롱타령>이라고도 불리운다. <밀양아리랑>은 세마치장단의 씩씩하고 경쾌한 리듬을 가진 환조(歡調)의 가락으로 통속적인 색채가 강하여 현재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통속 아리랑이다. 예타래의 편성에 맞추어 새로이 관현악곡으로 편곡되었다.

    ▣ 난감하네 - - - - - - - - - - - - - - - - - - - - - - - - 심영섭작곡 / 조익래편곡

    소리/김아름

    ‘난감하네’는 판소리 수궁가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다.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하러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육지로 가야하는 별주부의 ‘난감한’ 마음을 신세대의 감성에 맞춰 코믹하게 재구성 하였다. 한국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창단된 퓨전국악 프로젝트 樂 그룹이 연주한 곡으로 듣는 이가 꿈을 꾸고, 춤을 추고 노래할 수 있는 음악이다.

    ▣ 산체스의 아이들 - - - - - - - - - - - - - - - - - - C. Mangione작곡 / 조익래편곡

    태평소/ 류성식

    맨지오니의 “산체스의 아이들”이란 영화에도 삽입된 동명 타이틀곡 Children of Sanchez이다. 이 훌륭한 재즈 음악을 우리의 국악곡으로 새로이 편곡되어 연주된다. 원곡의 솔로는 트럼펫과 호른의 중간 정도의 특징을 가졌다는 플뤼겔호른( Flugelhorn)이 연주 되었는데, 이번 연주에서는 국악기인 태평소의 음색으로 대신하여 원곡보다 더욱 재즈스럽게 연주되어 깊은 애수를 자아내는 맛을 낸다.

    ▣ <초연> 어우락 더불락 (Together with Vietnam)- - - - - - - - - - - - - 조익래작곡

    소금/이갑석, 해금/조위현, 가야금/박현정, 타악1/정세윤, 타악2/명서연

    베트남(어우락)에는 산의 신과 바다의 신의 결합으로 탄생한 어우락(Au Lac)의 건국 설화가 있다. 실제 어우락은 찬란한 문화를 꽃 피웠던 왕조였으나 외세의 수많은 침략에 의해 질곡의 역사를 거듭해 왔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일어나 지금의 베트남(어우락)이 되었다. 마치 우리나라의 역사처럼! 특히 근대에는 종족 전쟁까지 겪은 비슷한 상황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전쟁에 뛰어든 우리는 결코 떳떳할 수 없다고 여긴다. 굴곡의 역사 속에서도 굳건히 지켜온 어우락의 문화에 갈채를 보내며, 그들과 더불락(더불어 즐기기)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곡을 쓴다.

    ▣ Piano, Saxophone & 풍물을 위한 퓨전시나위 2015

    말 그대로 퓨전 시나위다. 퓨전적인 악기로 퓨전적인 가락을 악보 없이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양식이다. 피아노가 우리음계로 감미롭고 환상적인 흐름결로 표현하며, 현대적 음색과 타악기적 타법으로 사물악기와 서로 교류한다. 굿거리장단을 타고 연주되는 색소폰의 대금과 같은 우리 관악기의 요성 표현법으로 민족정서의 애절함을 자아내고, 사물과 피아노의 리듬적 요소가 점층적으로 인간의 본능을 일깨워 흥분을 고조시켜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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